'아이즈' 중국 칠랑(七狼)무리의 혹독한 조련사로 떠올라 3자 준결승 아이즈(韓), shay(韓), zsxhsm(中), 역시드는 한국 shay [랭킹전] 오로IN  2013-01-24 오전 11:48

▲ 영화 300의 스틸컷, 장차 스파르타의 왕이 될 소년이 늑대와 맞서고 있다. 사나운 늑대의 눈과 마주한 소년의 나무 몽둥이는 너무나 얄팍해 위기감이 고조된다 23일 밤, 1월 랭킹전 3자 준결승 역시드 토너먼트에 진출한 3인이 드러났다. 23일 열린 '2013 사이버오로 1월 랭킹최강전 OPEN 조별결승 3판'에서 한국은 아이즈와 shay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중국은 Z(zsxhsm)가 유일하게 준결승에 들었다. 한국의 '아이즈와 shay'가 한국팬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왕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라면 Z는 종종 보였음에도 썩 잘 알려져 있지는 않았다. 랭킹전 전문위원인 '골드마우스'는 중국 Z에 대해 기보를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분석을 했다. "그의 바둑을 주의깊게 본 적은 많지 않았다. 어제의 대국은 평소보다 유심히 봤다.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전투바둑이다. 한마디로 실리를 막 파고드는 선수가 아니다. 기세로 봤을 때 최근 떠오르기 시작한 중국 7랑급 기사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 한국선수는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준결승 3자 역시드 토너먼트의 첫 판에선 한국의 아이즈와 중국의 Z(zsxhsm)가 만난다. 24일 9시다. 어떤 대국이 펼쳐질까? 아이즈는 중국의 황윈은 물론 3회전 시드를 받았던 중국의 '500103'도 이겨 중국 칠랑 무리들의 혹독한 조련사로 떠올랐다. 골드마우스는 아이즈가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골드마우스는 "아이즈 - zsxhsm 대결은 흥미롭다. 초중반부터 zsxhsm가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어 갈 것이다. 우승경험이 많은 아이즈가 기세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형세를 이어갈 것이다. 이 경우 두터움을 바탕으로 중종반에 힘을 내는 아이즈가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3자 역시드 토너먼트는 시드에 해당하는 사람이 딱 한 번의 기회밖에 없어 '역시드'라는 말이 붙는다. 역시드는 한국의 shay가 받았고 아이즈-Z의 대국에서 패한 선수와 대국해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 1월 랭킹전 조별결승 - 1국: 1월 24일 오후9시, 2국 1월 25일 오후9시 1국 : 아이즈(韓) VS zsxhsm(中) : 아이즈 승리, 결승진출 2국 : shay(韓) VS zsxhsm(中 1국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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